서울시는 26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에서 열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2012년 제11차 세계한상대회 개최지로 서울이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세계한상대회는 매년 재외동포 경제단체가 주최, 세계각지의 재외동포 경제인들과 국내 기업인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여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민족의 국제 경쟁력을 높여나가기 위해 마련된 국제비지니스 컨벤션이다.개최확정된 제11차 세계한상대회는 2012년 10월 16일(일)~18일(화)까지 3일간 서울에서 개최된다.
서울시는 '컨벤션, 숙박시설, 교통편의 등 국제행사 개최 인프라' '대규모 국제행사 개최 경험' '문화, 관광 등 대회연계 행사 프로그램' '원만한 대회 진행을 위한 행정지원 노력 등의 분야에서 함께 경합을 벌인 광주, 창원 등에 비해 높은 점수를 얻었다.
' 대회기간 동안 공식 행사장인 코엑스에서 기업전시회, 재외동포 기업인과 국내 기업인간 비즈니스 미팅, 재외동포 기업인의 비즈니스 포럼, 투자설명회, 해외취업설명회 등이 열릴린다.
오세훈 시장과 서울시는 그동안 세계한상대회 서울 개최를 위해 물밑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서울이 우수한 컨벤션시설과 인프라를 갖춘 국제행사 개최의 최적지임은 물론, 제1차와 제2차 대회가 열렸던 10년 전에 비해「유네스코 디자인 창의도시」,「도시경쟁력 세계 9위 도시」로 비약적인 발전을 이룬 것을 강조하고 또 원만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서울시의 전 행정력을 동원하는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서울시는 그동안 10회가 넘게 열리면서도 대회이후 네트워크 유지 관리를 위한 활동이 미흡했다는 판단아래 금번 서울대회에 참석하는 한인 기업인들을 서울시가 운영하는'글로벌 인적 네트워크'에 포함하여, 시정뉴스레터 발송 및 상시 여론 수렴 등을 통해 이들을 글로벌 마케팅 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년 각 지방을 돌며 개최되는 세계한상대회의 특성을 이용 매년 한상대회에 참석차 방한하는 한인 기업인들이 서울을 들러 서울의 발전상을 확인하고 조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세계한상대회 개최를 통해 선진 기술의 노하우 공유기회 확대, 해외기업 상담을 통한 해외시장 진출 전략 모색, 국내기업 수출기회 증대 등의 파급효과를 노리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세계한상대회 서울개최를 통해 세계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포 기업인들에게 서울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라는 것을 인식시켜 주고, 한국 문화의 우수성과 함께 서울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져 있는 다문화 도시, 관광객 Hospitality가 완벽한 도시라는 것을 보여줌으로써 자부심을 갖고 각자가 활동 하고 있는 국가에서 우리 서울을 알릴 수 있도록 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관리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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