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19일) 실시되는 민방위 훈련 중 전면적인 차량 통제가 이루어진다. 오후 2시부터 경보가 발령되면 전국 모든 차량이 운행을 멈춰야 한다.
차량통행은 경보 발령 후 5분간 통제된다. 다만 고속도로 및 자동차전용도로를 주행하는 차량은 제외된다. 철도, 지하철, 항공기, 선박 등도 훈련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오늘 민방위 훈련에는 지진대피 훈련과 더불어 진행된다. 지난달 경주에서 역대 최고 규모 지진이 발생한 것과 관련해 지진 등 재난 발생시 대응 능력을 향상하겠다는 취지다. 훈련은 오후 2시부터 2시20분까지 20분 동안 실시된다.
이번 훈련에는 전국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 정부·자치단체 및 공공기관 등이 의무적으로 참여한다. 국민안전처는 "이번 지진대피훈련이 공기관을 중심으로 진행되지만 전 국민이 지진대피요령을 숙지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민간부문에서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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