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늦가을 불청객인 모기 퇴치를 위해 관내 주요 하천과 웅덩이 등을 중심으로 집중 방역활동에 나섰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일본뇌염 발생환자는 40명으로 그 중 월별 환자발생 현황을 보면 8월이 5명, 9월이 13명, 10월이 18명, 11월이 4명으로 환자의 절반이상이 9~10월에 집중됐다.
지난 24일 군 보건소는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특수 제작된 노즐을 이용해 하천 주변의 유충을 제거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연무·연막 소독을 병행 실시했다.
군 보건소는 이번 가을철 방역을 오는 11월 초까지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갈 방침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모기가 들어올 수 있는 장소에 방충망 설치와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면서, “지속적인 방역소독으로 모기 등 해충으로 인한 불편함이 없도록 군민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가을철 ‘모기 유충 퇴치 작전’ 펼쳐 박멸하기로 전달 하였다.
오재필 ojp1004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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