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25일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과 일상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솔빛중학교 강당에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청소년유관기관과 단체, 지역사회 공공기관 등 10여개 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청소년자원봉사를 활성화시켜 창의적이고 역량 있는 청소년상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솔빛중학교 전교생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찾아가는 자원봉사 박람회에서는 전주덕진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 전북스마트 쉼센터, 드림앤잡, 전북대학교 생활과학교실, 전주시보건소 건강증진과, 전라북도 자연환경연수원, 전라북도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전라북도노인보호전문기관, 전주장애인종합복지관 등이 참여해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이날 행사에서는 솔빛중학교 학생들이 1365자원봉사 포털사이트 가입을 시작으로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교육과 학교폭력 예방 및 보호홍보, 금연, 장애인식 개선 체험(시각장애·지적장애)을 실시했다.
박정석 전주시자원봉사센터 부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의 희망인 청소년들이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다시 되새기고, 이웃사랑에 대한 작은 관심과 실천으로 더불어 사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주기를 바란다”면서 “‘찾아가는 청소년 자원봉사 박람회’가 더 많은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를 이해시킬 수 있도록 좋은 프로그램을 준비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자원봉사센터는 청소년들이 학업으로 인해 자원봉사를 쉽게 접할 수 없는 점을 고려해 ‘찾아가는 청소년자원봉사 박람회’를 진행해오고 있다.
조재환 기자 cdorem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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