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은 일어서서 민원인을 응대하는 눈높이 민원처리를 위해 종합민원과 민원창구 11곳에 ‘스탠딩 오피스’를 시행한다.
군은 기존 낮은 책상에 앉아서 민원응대 시 민원인들이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고 있음을 착안하여 민원인의 입장에서 미흡한 부분을 어떻게 보완할 수 있을지 고심한 결과 높낮이 조절이 가능한 사무책상을 설치하여, 방문 민원인에게 보다 친절한 만족감을 표하기 위해 일어서서 민원응대 하는 근무방식으로 사무환경을 탈바꿈했다고 밝혔다.
높낮이 조절책상을 설치한 창구직원들은 책상 높이를 조절해 선 채로 민원업무를 볼 수 있는 ‘스탠딩 오피스’ 환경이 조성되어 장시간 앉아 근무했던 직원들의 어깨 결림이나 허리통증의 건강문제가 예방되는 동시에 피로감도 줄어들어 업무능률을 높이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종합민원과를 찾아오는 민원인들은 창구직원들이 일어서서 반갑게 인사하고 민원처리해주니 앉아서 업무처리 하는 전보다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직원과의 거리도 가깝게 느껴져 금융기관 친절서비스 못지않은 변화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송양권 종합민원과장은 “완주군의 얼굴인 종합민원과를 방문하는 민원인에게는 최고의 친절을 베풀어 군민이 미소 짓는 행복완주군 실현에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종합민원과는 올해 품격 높은 민원서비스 제도개선 노력으로 행정자치부 주관 정부3.0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도내 최초 선정되어 타 지방자치단체 민원실의 귀감이 되고 있으며 민원인 주차장을 집중 관리하여 민원인에게 편리한 주차를 제공하며 민원인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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