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통관시 불법으로 위조된 상품에 대하여 압수 조치 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스위스관광청은 최근 늘어나는 스위스 여행객들에 대해 스위스 세관이 불법으로 제조된 상품을 압수할 수 있는 특별법을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발효하고 있다고 29일 경고했다.
압수 대상 품목은 시계 등 가짜 명품이다.
스위스관광청에 따르면 스위스 세관은 시계 등 불법 위조된 상품 거래로 인하여 스위스 경제가 연간 17억9,000만달러(약2조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스위스의 상징인 시계 산업에서만 연간 약 7억1,800만달러의 큰 손실을 입고 있다고 여기고 있다.
이에 따라 스위스 세관은 국경에 인접한 역과 공항에 특별팀을 구성하여 불법 제조된 상품 혹은 가짜 브랜드 시계를 소지한 입국자를 엄중히 가려낼 방침이다.
스위스관광청 관계자는 “세관에 가짜 명품 시계 등을 압수당하여 여행 도중 불편한 일이 생기지 않기 바란다”며 “스위스를 여행하는 당신이 진짜 명품”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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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진기자 pottersdiary@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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