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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위구르자치구 계엄령 선포…실크로드 관광 전면 중단 위기

중국의 화약고 서부 신장위구르자치구에 계엄령이 떨어져 이 지역 실크로드 관광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처했다.

홍콩 밍바오(明報) 19일 신장 남부의 중심도시 호탄(和田ㆍ허톈)시 주민이 전날 저녁 전화통화를 통해 "외출하는 것이 어렵다" "경찰의 계엄령이 내려졌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공안 당국에 따르면 지난 18일 호탄시에서 벌어진 경찰서 습격사건으로 최소 6명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밍바오는 사태 진압 과정에서 경찰 1, 경찰 보조원 1, 인질 2명 등 4명이 숨지는 등 20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사상자가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은 가운데 이 사건 성격과 경과에 대해서도 중국 당국과 위구르 독립운동단체가 상반된 주장을 펼치고 있다.
중국 당국이 국가 대테러기구 관계자들을 현지에 급파해 사건 처리에 나선 데 대해 `세계위구르대회` 측은 평화 시위를 벌이다 시위대가 경찰과 충돌해 총격이 발생했다고 반박 중이다.

이 단체는 사망자 숫자에 대해서도 "당국 발표와 달리 충돌 과정에서 20명이 사망했다"고 주장했다.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 환추스바오(環球時報) 19 1면 전면에 걸쳐 신장 경찰서 습격사건을 분리주의 세력에 의해 계획된 테러라고 보도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서 이 지역 유명 관광상품인 실크로드 관광이 전면 중단될 위기에 빠졌다.

이 지역 송출순위 1위를 자랑하는 한 국내 여행사 관계자는 서부지역 신장위구르에 계엄령 선포설이 확산되면서 예약 관광객들의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면서 휴가철을 맞아 중국 서부지역 정정이 불안해지면서 모처럼 특수를 기대한 여행사에 해약사태가 벌어질까 걱정이라고 말했다.

 

 

고아란기자  kotrin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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