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뉴스=긴급> 27일 오전 서울 중부지방을 강타한 폭우로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 일대가 완전히 물에 잠겼다. 이로 인해 지하철 3호선과 분당선 운행이 잠정 중단됐으며, 버스 운행도 전면 마비돼 출근길의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일부 차량은 물에 침수돼 운전자가 긴급 대피했다. 인근의 은마아파트도 남쪽이 통행 중단돼 고립된 가운데 저멀리 은마아파트의 대표상가인 '은마종합상가'라는 간판이 선명히 보인다.
<축제뉴스=긴급>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 일대가 완전히 마비되자 오도가도 못한 시민들이 우왕좌왕 주변을 돌아보고 있다.
<축제뉴스=긴급>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마비된 대치역 사거리 근처를 흐르는 양재천 일대가 뚝방길 옆까지 물이 차 올라 출렁거리고 있다. 누런 흙탕물이 넘실거리는 가운데 저 멀리 타워팰리스 아파트가 뿌연 안개에 뒤덮여 있다.
<축제뉴스=긴급> 대치동쪽에서 개포동쪽을 바라 본 풍경.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역 사거리 일대가 완전히 마비된 가운데 인근을 흐흐는 양재천도 크게 차 올라 범람위기에 처했다.
관리자 kotri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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