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축제가 오는 18~19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삼공리 구천동관광단지 일원에서 열린다.
덕유산고로쇠영농조합법인(회장 고낙춘)이 주최하고 무주군과 덕유산국립공원, (사)무주군관광협의회와 구천동관광특구연합회, 무주군렌탈스키협회, 설쳔면 발전협의회, 관광특구상인연합회 등이 후원하는 행사다.
개막일에는 18일 오전 10시30분에 풍물패 길놀이를 시작으로 기념식이 열리며 수액채취 현장체험, 고로쇠 수액 빨리마시기, 게이트볼 예선전,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이어 19일에는 고로쇠 체험과 시음, 구입이 가능한 행사가 오후 5시30분까지 열릴 예정이다.
축제 현장에서는 12병(1병 1.5ℓ) 1박스를 5만원에 구입할 수 있으며 1박스를 사면 1.5ℓ 짜리 1병을 추가로 제공한다.
지리적 표시 제33호(2012.2.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인 무주구천동 덕유산 고로쇠수액은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한 해발 600~1000m의 고지대에서 채취한다.
고로쇠축제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다른 지역의 고로쇠 수액보다 칼륨과 마그네슘, 나트륨, 인, 망간 등의 영양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면서 "맑고 깨끗한 무주구천동 덕유산고로쇠축제와 함께 새봄을 맞이하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명곤 본부장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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