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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의 맞춤형복지 기본동인 신안군 압해읍은 지난 3일 복지사각지대 축소를 위해 읍사무소에 ‘희망나눔 우체통’을 설치했다.
희망나눔 우체통은 다양한 복지제도를 알지 못하거나 실직, 질병, 장애 등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지만 주변의 시선으로 나서기 어려운 분들을 위한 소통창구로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이 비치되어 있는 엽서에 사연을 적어 넣으면 된다.
맞춤형 복지팀은 주 1~2회 우체통을 확인하고 접수된 사연은 방문·상담 후 공공·민간 기관들을 연계하여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최철재 압해읍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의 사연을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 도움이 필요한 분들은 언제든지 읍사무소를 방문하여 고민을 나누셨으면 좋겠다. 희망나눔 우체통이 압해읍 주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협조로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 할 수 있는 좋은 창구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강성섭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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