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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학생문화센터(관장 장해광)는 4월 18일(화)부터 30일(일)까지 서부․남부교육지원청 관내 8개 중학교가 참여하는‘2017 미술수업 이야기전’을 개최한다.
‘미술수업 이야기전’은 학교 현장의 미술 감상 교육을 지원하고 교육적이고 다양한 작품 감상 기회 제공을 통해 학생들의 인성 함양 및 창의적인 감성 계발을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미술수업에 참여하는 학생 누구나 부담 없이 전시에 참여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표현과 감상 활동을 자연스럽게 가질 수 있도록 기획하였으며, 학생들은 또래의 작품들을 서로 비교해 보고 감상하면서 표현의도, 미적 가치가 무엇인지 판단하는 능력을 기르게 된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학교는 ▲서부 관내 관천중․성광중․대구일중학교 ▲남부 관내 성곡중․경혜여중․상원중․성당중․성서중학교 등 총 8개교로 미술 교육과정 안에서 학교별로 다양한 주제를 가지고 활동한 결과물과 미술 관련 동아리 활동 결과물을 전시한다.
▲창의적이고 감각적인 패턴을 제작한 관천중의 개성이 돋보이는 젠탱글 만들기 ▲조형의 요소와 원리의 이해를 위해 우산을 활용하여 수업한 성광중의 미술수업 이야기 ▲조형의 기본 요소인 점, 선, 면으로 이미지를 만든 대구일중의 점묘화 표현 ▲전통 미술의 미적 가치 탐색을 위한 성곡중의 민화그리기 ▲평면을 입체로 전환시켜 색다른 미감을 보여준 경혜여중의 명화 입체로 표현하기 ▲자신의 꿈과 간판을 접목하여 만든 ‘꿈 간판디자인’을 표현한 상원중학교 ▲사과와 손을 활용한 공간표현의 성당중 미술수업 이야기 ▲자아탐구 프로젝트의 성서중 미술수업 이야기 등 거칠지만 솔직한 표현의 미술수업 이야기를 관람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상원중 홀리랜드 동아리 손유빈 학생은“그저 그림을 좋아하는 학생들끼리 모여 활동한 내용을 전시를 하니 더욱 뿌듯하고 자신감이 생긴다.”라고 말했다.
대구학생문화센터 장해광 관장은“올해부터 미술수업 이야기전이 초․중․고등학교로 확대되어 학생들의 창의성 신장과 정서 순화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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