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와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혜선)의 사업자로 지정받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전주YWCA)가 도내 주요 사범대학과 손을 맞잡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기로 했다.
 |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난 14일와 20일 각각 전북대 사범대학(학장 조규성)과 전주대 사범대학(학장 왕석순)과 학교 밖 청소년과 위기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 및 효과적인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학교 밖 청소년 및 위기청소년들의 학습능력 향상을 향상시키고, 이들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신속히 제공함으로써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상호 협력관계를 갖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협약에 따라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에서 운영 중인 검정고시 학습프로그램인 ‘스마트 교실’에 전북대·전주대 사범대학 학생들이 학습멘토로 참여해 더욱 질 높은 학습지원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의 스마트교실과 검정고시 학원지원, 1:1 학습멘토지원을 받은 학교 밖 청소년 55명은 지난 8일 ‘2017년 제1차 검정고시’에 응시했으며, 좋은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정혜선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서 학교밖청소년들이 더 질 높은 검정고시 수업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라며 “학습 멘토로 수고한 대학(원)생들에게도 학교 밖 청소년을 만난 경험이 교사를 준비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전주시와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지난 2015년 5월 9일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지정받아 운영 중인 학교밖청소년 상담 및 지원 전문기관으로,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은 전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홈페이지(www.jjsangdam.or.kr) 또는 전화(063-227-1005)로 신청하면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여 Meet the Origin 투어’ 농촌크리에이투어 지원사업 선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