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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서장 시진곤)는 4월 24일(월) 칠곡군 OO면 소재 양어장에서 낚시대회를 빙자하여 도박장을 운영한 A씨(남, 52세) 등 4명을 검거하여 수사 중이다고 밝혔다.
피의자들은 2017. 3월부터 4월까지 양어장에 좌대를 설치해놓고 낚시꾼 150여명에게 대회 개최 문자를 전송, 참가한 낚시꾼들에게 1인당 3∼5만원씩 받아 총 도금의 10∼20%를 취득하는 방법으로 총 31회에 걸쳐 6,950,000원의 이익을 취득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현장에서 피의자들을 현행범으로 체포, A씨 등 3명은 도박장소 등 개설 혐의, 손님 1명은 도박 혐의로 형사 입건하여 수사 중이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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