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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명-새로운시작 |
남포미술관은 5월 2일(화)부터 21일(일)까지 20일간 우미경 개인전 <남쪽 바다를 꿈꾸다>를 개최한다.
우미경 작가는 인사아트센터, 예술의 전당,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미술관 등 29회의 개인전과 국내외 다수의 기획전 및 단체전에 참여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서양화가로서, 캔버스에 물감을 여러번 덧발라 색층을 쌓아 올리는 독특한 표현 방식으로 고향 여수의 아름다운 풍경을 화폭에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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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취산 |
이번 전시에서는 시간에 따라 날씨에 따라 변화무쌍한 바다의 빛깔들을 보며 느꼈던 감정들을 표현한 <바다> 시리즈, 흐드러지게 핀 오동도의 동백과 영취산의 진달래 등 꽃을 주제로 한 작품들, 다양한 풍경들을 단순화하여 색, 면 구성으로 담아낸 <Composition> 시리즈 등 근작 40여 점을 선보인다.
곽형수 남포미술관장은 “청명한 하늘, 끝없이 펼쳐진 푸른 바다, 화사한 진달래꽃으로 만발한 산 등 아름다운 고향의 풍경들을 작가만의 감성으로 녹여낸 작품들을 만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복잡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잠시나마 휴식과 위안을 얻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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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이 제일 예쁘다 |
전시는 21일까지 열리며, 우미경 작가와 관객이 함께하는 대담형 프로그램 <작가와의 대화>가 전시 기간 중 운영될 예정이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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