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초등학생과 학부모가 5월 1일~4일 익산을 찾아 색다른 농촌 체험을 했다.
이번 행사는 금강 웅포 친환경작목반이 전라북도와 익산시가 지원하는 소비자 맞춤형 농촌 체험 활동사업에 선정돼 이뤄졌다.
 |
5월 1~2일에는 구로구 학부모와 2학년 학생 47명이 금강웅포친환경작목반 단지에서 1박 2일 신나는 농촌체험을 했다.
이날 학생과 학부모는 도착 첫날에 못 판 만들기를 체험하고, 마을 부녀회에서 준비한 정성이 가득한 농촌들밥을 먹었다. 이후 트랙터를 타고 친환경 단지를 한 바퀴 돌며 농촌의 들녘을 즐기고, 미꾸라지를 잡으며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다.
학부모 이은정(45) 씨는 “단순히 보는 것 뿐 아니라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어 아이에게 새로운 교육의 장이 됐다”며 “아이와 함께 즐겁게 체험을 하니 어릴 적 생각이 난다. 좋은 추억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5월 3~4일에는 양천구 학부모와 학생 50명이 방문해 금강웅포친환경단지 주변과 웅포활성화센터에서 농촌체험을 진행한다.
농촌활력과 김유열 과장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농촌체험을 통해 농촌의 재미있는 경험을 선사하고 나아가 안전한 먹거리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계기가 되어 농산물에 대한 판로 확대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태식 기자 ts-lee99@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