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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MBN 제공 |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의 결과가 밤 11시에서 자정 사이에 나올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출구조사 결과의 적중 여부도 초미의 관심사다.
지상파 방송 3사는 이날 오후 8시 선거가 끝나면 출구조사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2012년 제18대 대통령 선거에서 KBS 등 방송 3사는 출구 조사를 통해 박근혜 후보 50.1%, 문재인 후보 48.9%의 득표율로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예측했다.
실제 득표율은 박 후보 51.6%, 문 후보 48.0%였다.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예측하긴 했으나 출구 조사 예상치와 실제 득표 사이에 오차범위를 벗어나는 차이가 발생해 정확성 논란이 불거졌다.
당시 진행했던 출구 조사의 오차범위는 ±0.8%였지만 박근혜 후보의 출구 조사 예상치와 실제 득표는 1.5%P 차이가 있었고, 문재인 후보도 0.9%P 차이가 났다.
이번 출구조사는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의 실질치가 아닌 예측치만 합산됐다. 때문에 정확도에서 다양한 변수가 있다. 그럼에도 당락의 향방을 가늠할 유력한 지표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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