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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이하 전환기술)은 오는 5월부터 완주군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적정기술, 주민워크숍 전무후무’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3명이상의 주민이 부르면 적정기술 전문가 2명이 찾아가서 한 가지 쓸모 있는 물건을 함께 만드는 과정으로 ‘에너지를 적게 쓰고 다시 쓰고 효율이 높으며 환경에 부담이 없는 기술’로 만드는, 적정기술의 가치에 부합하는 모든 주제가 가능하다.
엉덩이를 지질 수 있는 구들의자(warmbench, rocket mass heater), 팔레트를 활용한 가구 제작, 누구나 만들 수 있는 깡통난로, 양말목을 이용한 직조로 의자받침 만들기, 우리 집 빗물저장고로 물 자급 실천하기 등 적정기술과 관련되고 생활에 유용한 기술이라면 뭐든지 신청할 수 있다.
올해 12월까지 8개월간 진행되는 주민워크숍은 주민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필요로 하는 교육으로 진행한다. 또한 정부가 교육비의 70%, 완주군이 30%를 지원해 참가자는 자부담을 들이지 않고 이수가 가능하다. 모집대상은 완주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주민 3인 이상으로 모집완료시까지 총 10개 모둠(프로젝트)을 모집한다. 올해 안에 끝마칠 수 있는 주제여야 하며 홈페이지(www.kcot.kr)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참가자와 전문가, 조합이 과정의 가능성을 협의한 후 모둠을 최종결정한다.
전환기술 박용범 상임이사는 “교육을 받고 싶지만, 시간과 장소가 마땅치 않거나 비용도 부담스러웠던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이며 참가자의 필요와 눈높이에 맞는 기술의 보급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밝혔다.
‘주민워크숍 전무후무’를 진행하는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은 에너지와 환경 위기에 처한 시대에 지역의 자립적 순환경제 구축에 필요한 적정기술과 생활기술의 연구, 개발, 교육을 주 목적으로 하는 전북지역 1호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2012년부터 매년 11월에 ‘나는 난로다’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 홈페이지(www.kcot.kr/063-242-9759)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전환기술 사회적 협동조합]
주소 : 전라북도 완주군 용진면 완주로 462-9
전화 : 063-242-9759
팩스 : 063-242-9769
e-mail : ttsocialcoop@gmail.com
홈페이지 : www.kcot.kr
주민워크숍 전무후무 담당자 : 이효진(010-2666-0312)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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