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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고래축제에 고래고기 없다?.. "식당가에선 판매"
/사진=고래문화재단

 

울산 남구가 올해 고래축제 행사장에서 고래고기를 팔지도 않고 시식도 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인근 식당가에선 맛볼 수 있다.

울산 남구는 16일 이달 25일~28일까지 4일간 울산 남구 장생포고래문화특구 일원에서 열리는 2017 울산고래축제 행사장 내에서 고래고기 판매와 시식 행사를 하지 않는다고 16일 밝혔다.

축제를 주관하는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고래고기 판매 대신 다양한 해산물 및 육류를 이용한 먹거리 장터로 'JSP 레스토랑'(JSP : 장생포의 알파벳 약자)과 닭튀김과 맥주를 주 메뉴로 하는 'JSP 치맥 PAN'을 새롭게 개설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열린 고래축제에서는 멸종위기종인 밍크고래를 이용한 고래고기비빔밥과 고래유부초밥, 고래곰탕, 고래고기샐러드 등의 무료로 맛볼 수 있는 시식코너가 운영돼 환경단체로부터 반발을 샀다.

지난 1995년 9월 첫 개막 후 올해로 22년째인 울산고래축제는 국내 최대의 포경 전진기지였던 울산 장생포의 포경산업과 역사, 고래고기 식문화 등을 소개하면서 발전해 왔다.

하지만 올해 고래고기 판매가 완전히 금지된 것은 아니다. 고래축제가 열리는 장생포 일대에서는 지금도 10여 곳의 고래고기 음식점이 성업 중이며 고래축제 특수를 기다리고 있다.

고래문화재단 관계자는 "축제 행사장 내부에서 고래고기 판매장과 시식 코너는 운영되지 않지만 행사장 밖 민간음식점의 고래고기 판매에 대해서는 (합법적인 한) 관여할 수도 없고 금지할 수도 없다"고 밝혔다.

강인구 기자  yosa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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