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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SBS 중계방송 화면 캡처 |
바르셀로나 유망주 이승우를 향한 일본의 반응이 뜨겁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 대표팀은 지난 23일 전라북도 전주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FIFA U-20 월드컵 코리아 2017' 아르헨티나와 A조 조별리그 2차전서 2-1 승리를 거두고 16강 진출을 확정 지었다.
전반 18분 이승우가 상대 진영을 환상적인 드리블로 돌파해 골키퍼 키를 살짝 넘기는 감각적인 칩슛으로 선취골을 성공시켰고, 전반 38분엔, 조영욱이 얻어낸 페널티킥을 백승호가 깔끔하게 성공시켰다.
이승우 골에 대한 일본 인기 커뮤니티 2ch의 반응은 뜨겁다. "이건 닥치고 메시잖아", "최근 4경기에서 4골 1어시스트라니 정말 위험하다. 대회 최우수선수(MVP)도 노릴 수 있겠어", "쿠보가 끈적함이 있고 테크닉도 좋고 패스도 잘하지만 스피드나 순발력, 돌파 능력은 이승우가 훨씬 위인 것 같다", "쿠보가 MVP급 활약을 펼친다면 최고일텐데 아무래도 무리겠지" 등 부러움 가득한 반응이 나오고 있다.
한편 일본의 '풋볼존'이라는 매체도 "한국의 메시 이승우가 아르헨티나전에서 50미터 돌파 골을 터뜨렸다. 10번 에이스 이승우는 두 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며 이승우의 존재감을 호평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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