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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
청와대는 치매 국가책임제와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정책, 그리고 일자리 질 개선 사업 등을 중점 추진하기로 했다.
28일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주요 국정과제 등을 점검하기 위해 임종석 대통령 비서실장 주재로 열린 수석비서관급 워크숍 직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오늘 워크숍에서는 정부 운영 구상과 정책일정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며 "특히 초기 100일 주요 과제를 중심으로 토론이 이뤄졌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은 "치매 국가책임제, 국·공립 보육시설 확대 등 민생 부양 체감정책을 우선 추진하기로 했다"며 "미세먼지 로드맵 확정, 신혼부부 주거지원금 시행 등 생활 속에서 국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에 시동 걸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 중 치매 국가책임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표적 복지 공약으로 민주당 내부에서도 "문 대통령의 여러 공약 중에서도 조기에 추진될 사안"이라는 관측이 계속 제기돼 왔다.
치매 국가책임제는 △치매지원센터 확대 △치매책임병원 설립 △노인장기요양보험 본인부담 상한제 도입 △치매 의료비 90% 건강보험 적용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수석비서관급 워크숍에서 경제정책으로 우선 시행가능 일자리 정책의 집중 배치 외에도 가계부채와 기업구조조정, 주택·부동산 시장불안 등에 대한 대책과 성장전략 구체화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마련키로 했다.
외교안보에서는 주요국 정상회담 일정과 남북관계, 주변 주요국과의 외교현안 해결을 위한 방향설정 등을 논의했다고 박 대변인은 전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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