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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KBS 제공 |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혐의가 알려져 관심이 뜨겁다.
1일 서울지방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지난 5월 탑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적용,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전했다. 경찰에 따르면 탑은 입대 전인 지난해 10월 9∼12일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한모(21·여)씨와 3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는다.
이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탑이 최근 의경 복무 중 수사 기관에 소환돼 모든 조사를 성실히 마친 상태다. 조사 과정에서 자신의 혐의를 대부분 인정하고 깊이 반성 중이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한편 빅뱅 멤버 탑의 대마초 혐의가 알려지자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곤두박질 쳤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3만3000원으로 마감했다. 이는 전날보다 4.2%인 1600원 하락한 수치다.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이날 탑의 대마초 혐의가 알려진 직후인 오후 2시 40분 경부터 하락세를 보이기 시작했다. 거래량 역시 탑의 대마초 혐의가 알려지기 전에는 3~4만 주에 불과했지만 사건이 알려진 이후 장 막바지에는 24만 주 가까이 뛰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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