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사진= 김관영 의원 공식 사이트 |
2일 국회에서 열린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 참석한 국민의당 김관영 국회의원이 자신이 문자 폭탄을 받은 사실을 공개했다.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스폰서라는 표현 때문에 김상조 교수님 인격을 모독해도 유분수지 어떻게 이런데 스폰서라는 말을 쓸 수 있냐는 내용의 문자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스폰서'라는 표현은 김 후보자가 제출한 파견 신청 동의서에 나와 있는 표현"이라 해명했다.
이날 김관영 의원은 "본인이 쓴 것을 읽어드리겠다"며 "프로그램 스폰서 중 하나인 모 미국 기업 CEO의 추천을 받았다고 했다. 추천인을 모른다고 했는데 미국 기업 CEO 추천 받았다는 것은 어떻게 알았나"고 지적했다.
이에 김상조 후보자는 "그 스폰서가 매해 매해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면서 특히 김상조의 비용을 개별적으로 지원하는 스폰서는 아니라는 것"이라며 "이 프로그램은 이미 엄청난 규모의 파운데이션(재단)이 있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유리 기자 kotrin2@daum.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