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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호성작은도서관(관장 김혜순)은 9일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도서관에서 하룻밤 자기’행사를 개최한다.
이 프로그램은 아이들이 도서관과 친해지는 계기를 만들어주기 위해 김혜순 관장과 네 명의 봉사하는 엄마들이 약 30명가량의 초등학생들과 함께 도서관에서 하룻밤을 지내면서 재미나는 추억을 만드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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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행사는 △밤새 동화책 읽어주기 △책 놀이 △간식 만들어 먹기 △독서퀴즈 △영화보기 △숨바꼭질 △전래놀이 등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 등 시민은 누구나 호성 작은도서관(063-245-9030)으로 신청하면 참여할 수 있다.
호성작은도서관 운영 대표인 강기태 호성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질 높은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지역커뮤니티센터로서 작은도서관의 역할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호성작은도서관은 지난 2008년 호성주민센터(동장 채득석) 건물 3층에 개관해 현재 12,500여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지역주민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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