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유희순 센터장)가 아버지교육 일환으로 아빠와 함께 도깨비 토우 만들기를 진행했다.
지난 17일 완주복합문화지구 누에에서 진행된 토우 만들기는 완주군 내 아버지 10명이 아이들과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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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들은 자녀들과 함께 토우 만들기를 진행하며, 유대감과 친밀감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얻었다. 또 손으로 직접 토우를 만들면서 아이들의 창의력 향상에도 기여하는 효과를 얻어냈다.
유희순 센터장은 “요즘에는 프렌디(friendy=friend+daddy), 즉 친구 같은 아빠를 원하고 있으며, 아버지들의 모습도 그렇게 변화하고 있다”며 “자녀가 배움을 통해 성장하듯이 우리 센터는 아버지들의 성장을 위해 아버지교육과 아버지 모임을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완주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해 슈퍼맨이 되어야 하는 아버지들을 위해 자발적인 자조모임 아버지모임도 지원하고 있다. 아버지들은 이 모임을 통해 육아의 고충이나 가족 문제를 공유하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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