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정기적으로 차나눔봉사, 재능기부행사, 반찬나눔 봉사활동 등을 통해 지역 주민과 하나 되기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정읍소망교회 (담임목사 김요한)는 지난 18일(일) 오후 정읍 충렬사 주변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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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 충렬사(忠烈祠)는 충무공(忠武公) 이순신(李舜臣)장군의 영령(英靈)을 봉안하기 위하여 창건한 사당으로 1589년 그가 정읍현감으로 있을 때의 덕을 추모하고 그의 영령을 기리기 위한 곳이다. 평일에도 인근 등산로는 등산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산책로가 잘 정비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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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충렬사 입구부터 시작하여 전망대까지 이어지는 산책로에 버려진 쓰레기를 줍고 요즘 산불의 불씨가 되는 담배꽁초 등을 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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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에 참가한 정우진(남, 38, 수성동)씨는 “교회의 모든 교인들의 협조와 함께, 세상의 빛과 소금의 역할을 실천한다는 사실에 모두가 기쁜 마음으로 동참하였다”며, “요즘 교회에는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많아 활동이 위축된 면이 있지만, 소망교회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 활동적이고 다양한 행사를 활발히 하기로 유명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성희(여, 수성동)씨는 “그동안 꾸준하게 환경정화 활동을 펼쳐온 덕분에 함부로 버리는 이들도 줄어들어 그나마 훨씬 수월해졌다면서 정읍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정성을 다해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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