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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승용차를 몰고 시골길을 달리던 운전자가 노견으로 전복돼 찌그러진 차 안에 갇힌 사고가 발생했다.
21일 오전 11시 20분경 지방도 855호선 고흥군 점암면 천학3거리 인근 지점에서 승용차를 운전하고 포두방향으로 가던 김 모(58․남․고흥군 P면)씨가 도로변으로 전복돼 차량에 갇혀 구조를 요청해 온 사고가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고흥소방서(서장 구천회) 119구조대와 구급대가 즉시 현장에 출동해 전복당시의 충격으로 찌그러진 차량에 갇혀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 운전자를 유압장비 등을 이용 구조해 구급차량 편으로 고흥읍 내 소재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운전자 김씨는 외견상으로는 큰 부상은 없는 것으로 보였으나 일단은 정밀진찰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 됐으며 경찰은 운전자 김씨와 목격자들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고흥소방서 강명원 119구조대장(소방경)은 ‘최근에 운전부주의로 인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데 차량을 운전 시에는 정면을 바로보고 운전에 집중 해야 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윤진성 기자 0031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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