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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은 28일 전주인후초등학교 학생 및 교사 208여명과 함께 ‘2017년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탐방 행사는 구한말 정재 이석용 의병장과 그의 휘하에서 활동하던 28의사를 기리고 있는 소충사 방문과 호국영령들의 위훈을 기억하기 위해 설립된 국립임실호국원 방문 순으로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이번 현충시설 방문을 통해 국가를 위해 희생한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전주인후초등학교는 이날 탐방 후 소감문 작성을 통해 호국영웅들의 희생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조춘태 지청장은 "앞으로도 우리고장 현충시설 탐방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국가와 민족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갔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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