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화장품 기업들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에 참가하기로 해 주목된다.
충북도는 최근 천연화장품 제조업체인 Aurum Africa GmbH와 Manufaktur B.W. Nobis, HECH Europe GmbH 등 6개의 전도유망한 독일 화장품 기업이 2017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 기업관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엑스포에 참가하는 독일기업들은 한독상공회의소를 통해 엑스포 참가자격과 전시, 홍보 가능 물품 등에 대한 집중 문의를 해왔고 이 중 6개 기업이 기업관 참가를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독일기업은 기업관을 통해 국내시장 진출은 물론, 바이어로도 등록하면서 국내기업과의 수출상담회에도 참가한다. 이와 함께 독일연방 화장품·의약품 비영리 협회인 BDIH도 엑스포를 찾아 독일시장 및 유럽권 유기농 화장품 동향 및 인증절차를 안내하는 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독일기업의 참여를 계기로 해외기업의 기업관 입점은 물론, 국내바이어 및 관람객들의 관심과 참여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근석 충북도 바이오정책과장은 “최근 친환경, 유기농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전세계적으로 이를 선도하는 독일기업이 참가하는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이는 오송엑스포가 K-뷰티를 이끌고 있다는 증거”라고 말했다.
한편 2017 오송화장품뷰티산업엑스포는 오는 9월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KTX 오송역 일원에서 개최되며 최신 뷰티 제품 소개와 1대1 수출상담회, 화장품 판매, 각종 컨퍼런스 등으로 진행된다.
이명훈 기자 iles021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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