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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이 올해 한우랑사과랑축제를 '빨간색'으로 승부한다.
한우, 사과, 오미자, 토마토 등 'Red Color 농특산물'을 테마로 하는 체험형 축제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장수군은 20일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군청 회의실에서 한영희부군수외 관계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자리에서 올해 축제의 기본방향과 주요변경 내용에 대한 토의를 거쳐 세부프로그램 7개분야 64개 프로그램을 확정했다.
또한 지역 어메니티 자원인 'Red Color 농특산물'(한우,사과,오미자,토마토 등)을 테마로 적극 활용한 체험형 축제로 진행하여, 지난해보다 더 많은 경제적 성과를 올리기로 다짐했다.
지난해에는 관광객 34만 명 방문과 행사장 판매액 36억 원의 성과를 올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한 바 있다.
한영희 부군수는 “지난해 축제 문제점을 개선하고 완성도를 높여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우랑 사과랑축제는 지난해 2016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대상에 선정, 명실공히 전국 우수축제로 자리매김해 가고 있다.
올해 제11회 장수 한우랑 사과랑 축제는 오는 9월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장수군 의암공원 및 장수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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