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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행정안전부 국민안전처에서는 11시 폭염주의보 발효 문자를 보내왔다.
'노약자 야외활동 자제, 충분한 수분섭취, 물놀이 안전 등에 유의하세요!'
전주 안골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다 색다른 풍경을 보게 되었다. 가끔은 사거리 횡단보도앞 안전지대(섬)에 그늘막을 설치해 둔 모습은 본 적이 있었지만, 누구의 아이디어인지 한바탕전주 덕진구청에서 큰 얼음덩어리 두 개를 준비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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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지나는 행인들에게 잠깐의 더위를 잊게 하려는 모양이다.
마음씀씀이가 이쁘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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