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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생명과학고(교장 황인선)배드민턴팀이 이용대올림픽제패기념 2017학교 대항배드민턴선수권대회에서 남고부 최정상에 올랐다.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전남 화순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전주생명과학고는 경기 광명북고와 맞붙은 결승에서 한수 위의 기량을 과시하며 3대0으로 제압하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최지훈(2년)선수는 단체전에 이어 개인단식 우승을 차지하며 최강자로 자리 매김했다. 또한 이어진 개인전 복식에 출전한 방윤담, 박설현(3년) 선수는 군산동고 최대일, 박경민 선수를 2대1로 누르고 우승하며 2관왕에 올랐다.
군산동고와 연합으로 금년 전국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전주생명과학고는 이번 대회 입상으로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 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개인전에 출전했던 성심여고 이다희 선수는 개인단식에서 준우승을 차지하였으며, 군산대는 김설화 선수가 개인단식 준우승을, 김민지 선수가 혼합복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단체전 탈락의 아쉬움을 씻었다.
전주생명과학고 김선미 감독은 “무더위에도 불구하고 선수들이 훈련에 잘 따라 줘서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며 “열심히 훈련에 임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남은 시간 준비 잘해서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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