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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결국 시흥대학교 되나성낙인 총장, 서울대 시흥캠퍼스 "본격 조성"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이 시흥캠퍼스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서며 사태가 악화되고 있다. 

성낙인 서울대학교 총장은 11일 담화문을 통해 “이제 시흥캠퍼스 조성을 시작해야 한다”며 “9월부터 교직원아파트, 외국인 기숙사, 대학원생 아파트 등 캠퍼스 조성의 기반이 될 시설부터 우선적으로 만들어 가려 한다”고 밝혔다.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의 6대 기본방향을 △공공성을 기반으로 한 사회공헌 캠퍼스 △과학 대국을 지향하는 기초과학육성 캠퍼스 △제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미래기술 스마트 캠퍼스 △인류문명과 사회발전을 탐구하는 문화·사회·예술 융복합 캠퍼스 △통일을 대비하는 통일·평화·인권 캠퍼스 △교직원 및 학생·연구원들을 위한 행복 캠퍼스로 제시했다.

성 총장은 지난해 8월 시흥캠퍼스 실시협약을 체결한 뒤 불거진 학내 갈등에 대해 이날 사과했다. 서울대학교 학생들은 대학본부의 시흥캠퍼스 일방 추진에 반발해 두차례 점거 농성을 벌였다. 서울대는 20일 징계위원회에서 학생 8명을 무기정학, 4명을 유기정학 처분하는 등 중징계를 내렸다.

그러나 성 총장은 시흥캠퍼스 관련 문제 해결과 신뢰회복을 위한 협의회에서 학생들의 동의를 얻지 못한 상황에서 곧바로 시흥캠퍼스 조성을 본격화해 논란이 예상된다.

학부생 대표들은 “지금까지 협의회 과정에서 학교 측이 실시협약 철회가 불가능하다는 것을 뒷받침할 어떤 세부적 근거도 성실하게 입증한 바가 없다”며 “일련의 과정에서 시흥캠퍼스의 문제점이 발견됐기 때문에 실시협약 철회를 요구하는 것이 맞다”고 주장했다.
 

이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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