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양궁 꿈나무들이 전국을 제패하여 양궁 강도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전주기린초와 오수초 양궁 꿈나무들이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밀양 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제29회 회장기 전국남녀초등학교 양궁대회에 출전해 전 종목 싹쓸이 했다.
먼저 전주기린초등학교 박민성 선수는 개인전에서 20m, 25m(356점 대회타이기록), 35m와 개인종합 1위(1,404점 대회신기록)를 포함 대회 4관왕을 차지하며 남초부 최강자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단체전에서는 전주기린초등학교가 종합 3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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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4관왕을 차지한 박민성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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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주기린초등학교 |
또한 오수초등학교 김다희 선수는 30m와 개인종합, 단체전에서 우승하며 대회 3관왕을 차지했으며, 20m, 25m, 35m에서는 2위를 차지하며 여초부 최강자의 실력을 발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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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회 3관왕을 차지한 김다희 선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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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수초등학교 |
전북양궁협회 송승현 전무이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성적을 달성한 어린 선수들이 자랑스럽다. 이제 선배들이 전국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전북양궁의 자부심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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