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충제 계란 파동 여파로 계란값이 뚝뚝 떨어지면서 구입 호기가 되고 있다.
특히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격이 오를 것에 대비, 계란구입의 적기가 되고 있다는 분위기다.
10일 서울 주요 재래시장과 마트점에는 계란이 잔뜩 쌓이면서 계란을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최근의 '살충제 계란' 파문에 공급이 줄어 계란값이 크게 오르다가 최근에는 수요가 사라지면서 오히려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
대형마트들은 계란 산지가격이 크게 하락한 데다가 계란 소비가 9월 들어 조금씩 살아나자 소비 촉진을 하기 위해 가격을 추가 인하해 주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추석 수요에 대비 계란을 미리 장만해 두는 게 좋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고 있다.
이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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