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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옛 애인 현송월까지 중앙위 후보위원 '임명'

김정은이 7일 단행한 인사에선 김여정과 함께 북한의 ‘소녀시대’로 불리는 모란봉악단을 이끌었던 현송월(34·사진)을 당 중앙위 후보위원으로 임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송월은 보천보전자악단을 거친 가수 출신으로 한때 김정은의 총각 시절 애인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모란봉악단은 김정은의 지시로 2012년 창설됐다. 이 때문에 김정은 부인 리설주와 불편한 관계였고, 음란물 취급 혐의로 공개 총살됐다는 설까지 제기됐으나 이른바 중국 베이징 ‘회군’으로 건재함을 과시한 바 있다.

2015년 모란봉악단을 이끌고 베이징에서 공연을 준비하던 중 공연 내용이 김정은 찬양 일색인 것을 중국 측이 문제 삼자 “우리 공연은 원수님(김정은)께서 직접 보아주신 작품이기 때문에 점 하나, 토(씨) 하나 뺄 수 없다”고 반발한 뒤 공연 시작 불과 몇 시간 전 철수 명령을 내린 것.

이 때문에 가수 출신인 현송월이 당 중앙위 핵심 보직에 발탁된 것은 어떤 식으로든 김정은의 선택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정연미 기자  soulvivo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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