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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파를 위장한 좌파 교수’ 이상돈 의원 검찰 출석

국민의당 이상돈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중앙지검에 참고인 신분으로 나와 전담 수사팀으로부터 과거 피해 사실에 대한 조사를 받았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중앙대 법학 교수 출신인 이상돈 의원은 2011∼2012년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 새누리당 정치쇄신특별위원 등을 지내 ‘보수 논객’으로 분류됐다. 하지만 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업 등에 쓴소리를 내놓자 국정원으로부터 ‘우파를 위장한 좌파 교수’로 규정돼 심리전 대상이 됐다. 

국정원 적폐청산 태스크포스(TF)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 의원은 이후 자유수호국민연합 등 보수단체로부터 거친 비난을 받았고, 각종 인터넷 커뮤니티 등 온라인상에서도 그를 비판하는 글이 다수 게재됐다.

이상돈 의원은 조사에 앞서 “2009∼2010년 내게 벌어진 일은 개인이 산발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리라 생각했다”며 “국정원이 국내 정치 관여를 넘어 민간인을 사찰하고 겁박하는 일은 다시는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이상돈 의원은 당시 국정원의 ‘청와대 보고’ 여부와 관련해선 “상식적으로 청와대에 보고했으리라 생각한다”며 “성역 없이 수사해 성역 없이 처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규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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