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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드민턴 개인복식 우승(김재환, 서승재 선수) |
원광대 배드민턴 김재환(3년) 서승재(2년) 선수가 제98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전북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지난 8일부터 충북 충주에서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개인복식에 출전한 두 선수는 예선전부터 결승까지 탁월한 기량을 바탕으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결승에서 서울대표 한국체대 선수들과 맞붙어 시종일관 경기를 리드하며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따돌렸다. 두 선수는 전 경기 무실세트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최강의 실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한편 여고부에 출전한 성심여고 김민지, 이다희 선수는 준결승에서 개최지인 충북 선수들에 1대2로 패하며 동메달을 획득하였다.
사전경기로 열리고 있는 배드민턴 경기는 10일부터 전종별 단체전 경기가 열리게 된다 전북의 전통적인 효자종목인 전북선수단은 단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기대하고 있다.
전북선수단 총감독인 최형원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초반 분위기가 중요한데 첫 금메달이 나와 전북선수단에게 좋은 선물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단체전에서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에서 더욱 열심히 응원할 것이다”고 하였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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