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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난로다’ (2017 완주 전환기술전람회) 행사가 오는 17일 금요일부터 3일 동안 완주군청 옆 로컬에너지센터에서 열린다.
7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국의 난로제작자와 아마추어 등 30여 팀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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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추어 제작자들의 참신한 난로와 난로제작자들이 직접 만든 고효율 화목난로를 통해 그들의 기술과 노하우를 맛볼 수 있는 전국 유일의 난로 축제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조리용 화덕을 이용한 불맛나는 요리 분야가 더해졌다. 스페인 볶음밥 요리인 대형 빠에야, 오븐 피자, 직접 훈연해서 만드는 소시지, 햄, 베이컨과 통바비큐 등 화려한 요리들이 관람객들의 눈과 입을 신나게 하는 겨울 대표 축제가 될 것이다.
더불어 난로와 보일러를 판매하는 기업들도 참여해 겨울철 난방제품 구매에 관심 있는 관람객에게 유익한 행사가 될 것이다. 또한 매일 추첨을 통해 난로와 화덕을 비롯한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난로 경매는 시중보다 현저히 저렴한 가격에 난로를 구입할 수 있는 엄청난 기회이다. 매일 군고구마와 막걸리를 관람객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또한 개인 컵(그릇)과 수저를 가져오면 할인과 덤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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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와 가족 관람객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구성
난로 자작에 관심이 있는 아빠 뿐 아니라 엄마와 아이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위해 다양한 가족체험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무형문화재 제55호 소목장 소병진 선생님과 함께하는 소목체험과 대장간 류상준 대표와 전수생들이 철물 제작 시연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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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이용한 동력발전 체험, 도자기 체험, 폐목재를 활용한 숟가락, 젓가락, 도마 만들기 체험, 자투리 끈인 양말목을 활용한 직조체험, 그리고 상상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놀잇감을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다.
자세한 행사프로그램은 나는 난로다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iamastove/ 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의 063-242-9759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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