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동부보훈지청(지청장 조춘태)는 호국영웅 故소병민 중령 추모행사를 11월 3일 11시 전주고등학교 정문 앞에서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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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위해 헌신한 호국영웅에 대해 감사를 표하고 故소병민 중령의 희생을 기억하고 계승하고자 실시된 본 행사는 재향군인회, 전북군경미망인회 등 전북지역 안보단체 및 군부대, 학생 등 140여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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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소병민 중령은 1968년 11월 3일, 충남 서산에 침투한 북한 무장공비 소탕작전에 출동하여 부대를 지휘하다 순국하였다. 정부는 중령의 업적을 기리어 을지무공훈장을 추서하였고, 전라북도 주민들도 중령의 성금을 모아 그의 동상을 건립하여 그의 희생을 추모하고 있다.
조춘태 전북동부보훈지청장은 “故소병민 중령의 국가를 위한 희생을 결코 잊지 않아야 할 것”이라고 하며, “나라를 위해 헌신한 모든 이들의 뜻이 끊어지지 않도록 노력을 이어갈 것이며 이분들이 조경과 예우를 받는 문화가 퍼져나갔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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