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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동초등학교(교장 전은희)가 APEC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부터 11월 10일까지 9박 10일간 영국·프랑스 현지학교와 교육기관을 방문, 교류학습을 전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완주교육지원청, 완주군청 등 여러 기관의 후원으로 ‘Creative & SW education for 4th industrial rebolution’ 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영국에서는 5박 6일간 ‘ALCoB(알콥) 협력 프로젝트’로 Christ Church Malden Primary School와 교류하고, The National MUSEUM of Computing 교육기관 및 연구소를 방문하였다. The National MUSEUM of Computing 방문을 통해 컴퓨터의 발달과정과 SW교육의 필요성을 알게 되었고 미래의 과학자의 꿈을 구체화시키는 기회도 가졌다.
또 프랑스에서는 3박 4일간 과학산업 박물관 및 루브르 박물관 등을 탐방했다. 과학산업 박물관에서는 과학, 수학실험을 직접 해봄으로써 과학·수학 기초원리를 쉽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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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프로젝트를 진행한 봉동초 전은희 교장은 22명의 학생들을 인솔하고 9박10일간의 긴 여정을 다녀 와서 "선진과학기술과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가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APEC 국제교육협력 프로젝트를 통해 영국과 프랑스의 선진 과학교육 현장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학생들에게 큰 꿈을 키우게 된 좋은 기회였다"며 앞으로 미래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더욱 큰 꿈을 가지고 노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봉동초 5학년 전유민 학생은 "이번 여행을 통해 세계3대 박물관 중 2곳(루브르 박물관, 대영 박물관)을 다녀온 일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들의 조각상과 실제 미라를 본 게 가장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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