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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전주시 인후2동 주민센터 대회의실에서 『우리동네 책읽는 가게』 북콘서트 및 3주년 행사가 정동영 국회의원의 부인 민혜경 여사를 비롯 최찬욱, 이명연, 강동화, 남관우 시의원과 박선이 덕진구청장, 김창환 전주시 도시재생지원국장, 전주시 비전포럼 인후 1, 2동, 진북동 회원 33명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식전 공연으로 인후2동 노래교실(회원수 80명, 지도 박인경-금암동 기쁨복지센터, 평화동 사랑복지센터 노래강사, 타이틀곡 오늘은 좋은날, 님아님아 등) 회원들이 신나는 율동과 함께 멋들어진 노래로 분위기를 띄웠고, 이어서 전주비전포럼 3주년 기념영상 시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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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비전포럼(대표 임현)은 전주시 온두레 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책 읽는 마을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이와 관련하여 상점내에 책읽는 공간 조성을 희망하는 사업장에 도서와 책꽂이 등 집기 일부를 지원하고, 지역 주민들이 일상에서 책읽기 좋은 환경과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임현 대표는 3년 동안 끊임없는 노력을 해준 회원들과 3주년을 축하해주기 위해 참석한 내빈들에게 감사드린다는 인사와 함께 도서기금 마련을 위해 직거래장터를 운영하기도 했고, 많은 분들이 도서를 기증해주어 사업을 이어올 수 있었다면서, “우리동네 책읽는 가게 사업장이 인후동 뿐만 아니라 전주시를 넘어서 전국적으로 확산될 때까지 대한민국에 건강하고 건전한 독서문화가 조성되는 그날까지 회원들과 후원자분들이 열심히 뛰겠다“면서 경과보고와 사업설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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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최찬욱, 이명연, 강동화, 남관우 시의원의 축사에 이어 정동영 국회의원의 부인 민혜경 여사의 축하 인사와 박선이 덕진구청장의 격려사로 1부 행사를 마치고, 2부 행사로 김창환 전주시도시재생지원국장으로부터 ‘우리, 공동체 합시다!’라는 주제의 강연 후에 간단한 다과와 함께 환담을 나누는 시간을 끝으로 행사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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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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