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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도와 청라를 잇는 세 번째 다리 건설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인천시는 24일 제3연륙교 건설사업을 내년에 실시 설계를 하고 2020년에 착공, 2024년 준공에 이어 2025년 개통한다는 추진 계획을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3연륙교는 중구 중산동에서 서구 원창동까지 4.66km 길이로 왕복 6차선에 총사업비는 5000억원이다. 사업비는 지난 2006년 청라와 영종택지 조성 원가에 반영돼 이미 확보돼 있다.
제3연륙교는 사업비 확보에도 불구하고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논란으로 10년 넘게 진척이 없었다.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영종대교·인천대교 등 기존 민간대교의 손실이 예상돼 인천시와 국토부 사이에 두 다리의 손실보전금 책임을 놓고 이견이 컸다.
결국, 인천시가 손실보전금 전액을 부담키로 결단하면서 이번에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인천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 총 규모가 2011년 당시 최대 2조원이었던 데 비해 최근 용역연구 결과 5900억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부담키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로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와 영종 주민 통행료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3연륙교는 사업비 확보에도 불구하고 기존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의 손실보전금 논란으로 10년 넘게 진척이 없었다. 제3연륙교 개통에 따른 영종대교·인천대교 등 기존 민간대교의 손실이 예상돼 인천시와 국토부 사이에 두 다리의 손실보전금 책임을 놓고 이견이 컸다.
결국, 인천시가 손실보전금 전액을 부담키로 결단하면서 이번에 제3연륙교 건설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 인천시는 영종대교와 인천대교에 지급해야 할 손실보전금 총 규모가 2011년 당시 최대 2조원이었던 데 비해 최근 용역연구 결과 5900억원까지 낮아진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이를 부담키로 결정했다.
인천시는 제3연륙교 건설로 영종·청라 경제자유구역 투자유치 활성화와 영종 주민 통행료 부담 완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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