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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강릉을 잇는 경강선이 21일 개통됐다.
이로써 서울서 강릉까지 2시간이면 주파하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오후 2시 강릉역에서 이낙연 국무총리가 참석한 가운데 경강선(원주～강릉) 철도 개통 행사를 개최했다.
경강선은 원주에서 강릉까지 총 120.7㎞ 복선전철과 6개 역사를 건설한 사업이다. 2012년 6월 착공한 이후 총사업비 3조7597억원을 투입해 5년 6개월 만에 개통했다.
22일부터 서울~강릉간 KTX 운행이 시작되며, 서울을 출발한 KTX는 기존의 경의선·중앙선 등의 노선을 지나 원주부터 강릉까지는 신설·개통되는 경강선 구간을 이용한다.
국토부는 지난달 30일부터 예매를 실시한 경강선 열차표의 경우 현재 약 20.1%의 예매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용객이 많은 성탄절과 연말연시 예매율은 50%에 육박한다.
서울~ 강릉 구간의 KTX 예매율은 Δ23일 47.9% Δ24일 42.4% Δ25일 41.1% Δ내년 1월1일 41.8%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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