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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종중학교(교장 문관식, 자유학기-일반학기 연계 시범운영, 소프트웨어 중심학교) 학생16명과 교감, 국제교류 담당교사는 영종중학교 학생을 대표하여 대만 대남(타이난)시에 있는 부흥중학교에 방문하여 교류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활동은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2박 3일간의 교류활동이 이루어졌다. 부흥중학교에 직접 방문하여 수업에 참여 하면서 대만의 학습 분위기를 익히고 한국의 학생들과 대만의 학생들의 모습을 비교하며 새로운 견문을 넓히게 되었다. 뿐만 아니라 한국어와 중국어로 서로의 언어로 소감을 발표하면서 마음을 더욱 더 좁히는 계기가 되었다.
치메이 박물관을 관람하면서 대만의 문화와 역사뿐만 아니라 중국, 더 나아가 동아시아 속의 한국의 역사 관계를 살펴보는 기회를 가져 현재 한국이 동아시아를 이끌어가는 리더로서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 보게 되었다.
안평 구시가지 탐방과 대남시 일대를 돌아보고 숙소를 대만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는 홈스테이 활동을 통해 현재 대만 사람들의 생활과 삶을 직접 체험하고 대만의 학생들과 학부모와도 대화를 통해 대만의 또래뿐 아니라 어른들의 생각도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타이장 국립공원 생태 보트 투어를 통해 한국과는 다른 자연 경관을 보며 같은 아시아 속에서도 사람들의 삶이 다른 이유는 주변 자연환경에 영향을 받음을 알 수 있게 되었다.
영종중 양미옥 교감은 “이번 만남을 통해 서로 간의 우정이 쌓이고 지속적으로 교류함으로써 동시대를 살아가는 아시아의 학생들로서 서로 응원하고 격려하는 친구가 되었다.”라고 말하며 성공적으로 교류회가 진행되고 학생들로 하여금 아시아의 친구를 만들어 줄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
앞서 10월 22일에는 부흥중학교 학생들이 영종중학교에 방문하여 활동한 바 있다.
전은술 기자 wjsdmntnf@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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