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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의 비정규직이 이르면 내년 1월부터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출연연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대상 기관인 24개 출연연의 정규직 전환작업을 내년 1월부터 차례로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에 앞서 녹색기술센터(GTC)는 최근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규모를 확정했다. GTC는 기간제 비정규직 업무 18개 가운데 연구 10개, 행정 5개 등 총 15개를 상시·지속 업무로 판단해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전환대상 업무의 83.3%다.
24개 출연연 가운데서도 10개 기관이 기간제 근무자 전환계획을 이미 수립했다. 이들은 주중에 정규직 전환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전환대상 업무 규모를 결정한다. 파견·용역은 7개 기관이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구성했다.
과기정통부는 다음달 중에 대부분 기관이 정규직 전환계획안을 수립, 내년 3월까지는 인력전환 절차를 마무리할 것으로 내다봤다. 각 기관이 전환대상 업무와 인력전환 기준 및 절차를 담은 전환계획을 수립하면 정규직전환심의위원회와 과기정통부 협의를 거쳐 확정한다.
정연미 기자 kotrin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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