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다양한 기관·단체, 인후2동 소외계층에게 1천600만원 상당 물품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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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한해 전주 원도심이 이웃사랑으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인후2동은 올해 25개 기관·단체가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후원한 백미 4,290kg(10kg 429포)와 연탄 8,500장, 김·라면 등 물품, 온누리상품권, 명절음식 등 1천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했다.덕진구 인후2동은 여러 기관·단체의 이웃돕기 참여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발한 활동으로 복지사각지대를 줄여나가고 있다.
1월 13일 새마을금고 안골어울림지점의 백미 기탁으로 시작된 이웃돕기 후원은 전북은행 모래내지점, 전주덕진경찰서 모래내지구대의 백미와 물품 기탁으로 이어졌다.
특히, ▲봉사단체(전주로타리클럽, 제일MJF라이온스, 처음처럼 등) ▲종교단체(전주침례교회, 동현교회 등) ▲의료업(김희정내과의원 등) ▲상공업(하서방식품, 모래내마트, 농부맘마트 등) ▲인후2동 자생단체(자생단체장협의회, 통장협의회,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나누리 등)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가 나눔활동에 동참했다.
기관·단체의 지속적인 후원에 맞춰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매달 회의를 개최해 후원물품을 전달할 대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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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우선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240여 세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도움이 손길이 필요한 주민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또한, 지속적인 후원이 필요한 대상 30여명을 선정해 후원단체와 연결시켜 주는 등 사후관리에도 만전을 기했다.
장철규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소외계층 없는 우리 동네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협력해 복지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구 인후2동장은 “올 한해 모두가 행복한 인후2동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준 여려 기관·단체와 인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내년에도 여러분들이 전해준 따뜻한 마음이 진정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닿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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