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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 단지내 사약재료 협죽도가 버젓이?
/사진=SNS

 

울산의 한 아파트 단지의 정원 곳곳에 맹독성 나무인 협죽도 수십 그루가 식재돼 주민들이 공포에 떨고 있다.

30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주민들은 아파트의 어린이 놀이터 인근과 산책로 옆 정원 도처에 높이 2∼3m의 협죽도 수십 그루가 군락을 지어 자라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 독성물질을 접촉하거나 흡수하면 설사, 구토, 현기증 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심장마비를 일으킨다.

나뭇가지를 젓가락을 대신해 사용했다가 숨지거나 나무를 숯불고기용 땔감으로 썼다가 연기에 중독된 사례가 있고, 과거에는 사약이나 독화살 재료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파트는 수년전 아파트 조성공사 당시 협죽도를 관상용으로 정원 곳곳에 심은 것으로 추측된다.

인도가 자생지인 협죽도는 맹독성이긴 하나 공해에 강하고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난 데다 상록관목이어서 관상수로서의 가치가 비교적 높은 수종이다.

관리사무소 측은 30일 "조만간 아파트 자치기구 회의를 소집해 제거 여부를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강인구 기자  yosani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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