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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 이끌 꿈나무, 부천시가 기른다- 부천문화재단, BIFAN-인디포럼 손잡고 26일까지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열어

- 청룡영화상 ‘아이 캔 스피크’ 감독 김현석 등 현직 영화감독들이 교육 나서
▲이달 8일 판타스틱큐브에서 열린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 개강식에 참석 특별강연을 펼친 김현석 영화감독의 모습.

부천시가 영화 꿈나무 양성으로 ‘영화도시’ 이미지에 박차를 가한다.

부천문화재단(대표이사 손경년, 이하 재단)은 이달 8일 부천시청 판타스틱큐브에서 ‘제8기 BIFAN 청소년 영화아카데미’를 개강하고 26일까지 교육을 진행한다. 아카데미는 부천문화재단·인디포럼 주관,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주최, 부천시 후원으로 열린다.

재단은 사전 모집으로 선발된 중·고등학생 35명을 대상으로 부천 곳곳에서 영화 관련 이론부터 제작 실습까지 수준 높은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완성될 청소년들의 영화작품은 오는 7월 개막하는 제22회 BIFAN에서 공식 상영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아카데미엔 현직 영화감독들이 강사로 대거 참여해 눈길을 끈다. 개강식엔 배우 나문희, 이제훈 출연의 영화 ‘아이 캔 스피크’로 지난해 청룡영화상 감독상을 받은 김현석 감독이 특별 강연을 펼쳐 집중 관심을 받았다. 독립영화계에서 활발히 활동 중인 감독 이송희일, 박홍준, 오정민 등도 멘토 강사진으로 참여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예정이다.

김현석 감독은 개강식 특강을 통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수준 높은 영화 아카데미도 놀랍지만, 벌써 8번째 기수를 양성한다는 점이 가장 인상적”이라며 “이번 아카데미에 참여한 청소년 여러분들이 미래 영화계를 더 반짝반짝 빛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개강식에 참석한 박성욱(18·부천 심곡동) 군은 “시나리오 관련 분야를 더 공부해서 앞으로 극작가가 되는 게 꿈”이라며 “부천에 살면서 이번 교육 프로그램 같이 문화예술과 관련된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어 정말 좋다”고 말했다.

재단은 지난해부터 BIFAN, 인디포럼과 함께 부천을 포함한 경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영화아카데미를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난해엔 청소년 42명이 이 과정을 수료했다. 지난 아카데미를 통해 만들어진 작품 중 ▲‘칸닝구’ 및 ‘오해’(1기)는 제31회 하와이국제영화제 ▲‘펜팔, 구합니다’(2기)는 제12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중고거래’(6기)는 제16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와 제6회 충무로단편영화제에 초청되는 성과를 거뒀다.

 

강원호 기자  whkang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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