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정읍 지역에 대설경보가 내려지고 적설량 16.5㎝를 기록하면서 기온마저 뚝 떨어진 가운데 10일, 11일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 지부가 정읍 시내 일대 인도 및 골목길 눈 치우기 봉사를 2일 동안 펼쳤다.
 |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 지부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내린 눈이 얼어 빙판길이 된 인도의 눈을 치우며 정읍 시민의 보행로 확보에 나섰다.
봉사단원 오윤섭(29)씨는 "갑자기 눈이 많이 와서 사람들이 걸어 다니기 힘들고 어르신들도 위험하시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다른 사람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하다면서, 앞으로도 봉사를 많이 하고 싶다“고 말했다.
시민 임희숙(가명) 씨는 “눈이 많이 와서 걷기 힘들었는데 자원봉사자들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게 길을 치워 주어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 지부장(이용우)은 “정읍 지역 폭설로부터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눈을 치우는 봉사를 하는 자신이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를 통해서 시민들의 손과 발이 되어 주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신천지자원봉사단 정읍 지부는 이웃사랑 나눔 실천으로 매년 불우이웃 김장 나눔, 단체 헌혈 봉사, 독거노인 핑크 보자기 반찬 봉사 등으로 지역 내 소외 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저작권자 © 축제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문화누리카드로 즐기는 ‘제25회 청양칠갑산장승문화축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