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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 돕는다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2일 검정고시반·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개강식 개최

전주시가 결혼이주여성들의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학력취득 및 한국어 교육을 지원하고 나섰다.

시와 전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지훈)는 2일 고려검정고시학원에서 2018년도 검정고시반 및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개강식을 가졌다.

먼저, 올해 검정고시반에는 초졸반 20명과 중졸반 20명, 고졸반 15명 등 전주시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 55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업이 진행된다. 수업은 초졸반 6과목, 중졸반 6과목, 고졸반 7과목이며, 과정별 10개월 이상 1일 4시간씩 연간 800시간의 교육과정으로 운영된다.

시와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학력 등 자격조건 미달로 인해 단순노동과 기피업종 취업 등을 반복하며 사회 저소득층을 형성하고 있는 결혼이민자 가정에 이를 극복할 수 있는 밑바탕이 되주기 위해 지난 2013년부터 결혼이주여성들을 위한 검정고시반을 운영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결혼이주여성의 특수한 환경과 여건에 맞는 맞춤형교육으로 지난해 36명이 검정고시에 응시하고, 26명(초졸반 15명, 중졸반 7명, 고졸반 4명)이 합격해 68.4%의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한국사회적응을 돕기 위해 초급 1단계·2단계, 중급 3단계·4단계,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등 다양한 한국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이날 개강한 2018년도 한국어능력시험 3·4급 대비반에는 결혼이주여성 25명이 참여하게 되며, 센터는 한국어능력시험대비반 학생들이 고급 한국어 과정을 습득한 후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개강식에 참가한 결혼이주여성 최세영 씨(캄보디아)는 “선배들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대학에 진학하는 모습이 부러웠다”라며 “열심히 노력하여 올해는 꼭 대학에 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지훈 전주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배움을 열망하고 있는 결혼이주 여성들에게 학력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결혼이주여성들이 보다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  sanghod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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